포트와인(Port Wine)이란?
 
 서양 요리는 육류가 주류를 이루는 만큼 식사가 진행됨에 따라 기름기로 인해 점차 요리의 맛이 무뎌지게 된다. 이때 곁들여지는 와인 한잔은 신선한 미각을 되찾아 주는 역활을 한다. 코스별로 각 다르게 나오는 요리에 따라 그에 걸맞는 와인을 선택해 곁들인 다면 한층 그 요리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메인 코스가 시작 되기 전에 식욕을 돋구기 위해 식전주(Aperitif)를 한두잔 하고 식사중에는 식욕을 증진 시키고 음식의 맛을 한층 돋구어 주는 테이블 와인을 들고, 그리고 식사후에는 달콤하고 알코올 도수가 약간 높은 식후주인 디저트 와인( Port wine)을 마심으로써 입안의 냄새를 제거하고 개운하게 마무리 하여준다.

식후 소화를 촉진 시켜 주는 의미로 불어로는 디제스티프(digestif)라 불리우는 디저트 와인은 식사가 끝난 후 치즈나 케이크등의 디저트나 커피와 함께 곁들여 마시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 와인으로는 포루투칼 중북부에서 생산된 포트와인을 꼽을 수 있다. 이 와인은 달콤함을 주기때문에 처음 와인을 접하는 사람에게도 쉽게 포트 와인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포트"라는 이름은 포르투칼의 큰 항구도시 오포루투(Oporto)에서 유래 된 것이며 포트 와인은 단맛이 강하고 몸을 덥혀주는 특징이 있는 고전적인 알코올 강화 와인( fortified wine)이다. 알코올 강화 와인이란 일반와인에 일정량의 브랜디를 첨가하여 알코올 함량을 18~20%정도 높힌 것이다.

포도 수확은 날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9월말이나 10월초에 한다.
발효는 한꺼번에 시작하고 이틀이나 사흘에 걸쳐 이루어 지는데 포트와 다른 와인들간의 차이는 바로 이 발효 단계에서 이루어 진다. 당분이 모두 발효 되기 전에 알코올 함량이 75% 정도인 브랜디를 첨가함으로써, 효모가 죽어 포도주의 발효를 멈추게 되고 발효되지 않은 포도의 당분이 와인의 단맛을 내게 하는 것이다.


포트와인은 일반 와인 보다 발효기간이 짧기 때문에 색소나 탄닌등 포도 껍질과 씨에 함류되어 있는 주요성분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통적으로 라가레스(Lagares)라고 하는 화강암으로 만든 낮은 통에 사람들이 들어가 발로 포도를 으깨는 방법을 쓰고 있다. 지금은 물론 현대화된 시설에서 대부분의 포트가 제조되나 최상품의 포트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여전히 이방법을 쓰고 있다.

포트와인은 숙성장소(오크통 또는 병속)와 숙성기간에 따라 여러 스타일로 분류된다. 이는 라벨에 표기되기 때문에 각각의 스타일 별로 특성을 알아두면 다양한 포트 와인을 즐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루비 포트

일정기간동안 오크통에서 숙성 시키는 블랜딩하는 와인으로 병속에서 숙성 시키는 빈티지 포트와인과는 달리
오크통에서 숙성되기 때문에 우디드 포트(Wooded Port)라고도 불리운다.

블렌딩과 숙성은 포트회사가 갖고 있는 각브랜드의 일정한 스타일과
질을 유지시키기 위해 포트 구역에서 이루어 진다.
포트회사는 블렌딩할때 30종류가 넘는 와인을 사용한다.

각각의 와인들은 숙성된 연수도 다르고 순도나 맛, 농도 등이 모두 다르다.
가장 가격이 저렴하며 대중적인 포트와인에 속한다.

밝은 루비색을 띄며 후루티 하며 단맛이 강하다.
최소 3년간 숙성시키며 병입후 곧 마실수 있다.

식후 소화를 촉진하여 주며, 디저트와 함께 또는 시가와 함께 음미하면 더욱 분위기와 맛을 한층 느낄수 있을 것이다.

타니 포트

타니(Tawny)포트는 루비보다는 품질이 좋은 포도를 원료로 하여 제조 되며 오크통에서 4~5년간 숙성 시킨 뒤 병입하여 출고 한다.

와인이 오크통 속에서 오래 숙성되면 정제도 많이 이루어 지게 되고 그에 따라 색깔도 엷어 지게 된다. 계속되는 정제와 오크통에서의 산화로 인해 색은 호박색 또는 엷은 갈색을 띈다.

오크통에서 6년 이상 저장해 오래 숙성시킨 것은 Aged Tawny 또는 Old Tawny라 하며 고급품으로 분류되며, 붉은 색에서 황갈색으로 증가함에 따라 포트 와인은 드라이한 맛을 낸다.

화이트 포트 (White Port)

화이트 포트는 도우루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중 또 다른 타입의 와인이다.
포트와인은 대부분 레드와인으로 제조 하는데 화이트 포트는 예외적으로 청포도로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이다.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맛은 부드럽고 다른 포트보다 약간 드라이 하다.

때로는 단시간에 색을 엷게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좀 덜 비싼 타니포트와 혼합하기도 한다. 프랑스에서는 에페리티프로 많이 사용하는 와인이다.
연한 황금색을 띠며 차게하여 마시는것이 좋다.

크러스티드 포트(Crusted Port)
빈티지 스타일의 포트이지만 한가지가 아닌 여러 빈티지를 혼합하여 만든다.
덜 숙성 되었을때 병입시켜서 숙성 시키기 때문에 병에 찌꺼기가 생기게 되고 디켄팅하여 마시는 것이 좋다.
특성상 빈티지 포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요즈음은 포트와인 중에서 소량 생산 되고 있다. 
 

 
Vintage Port

빈티지 포트(vintage port)는 병속에서 오래 숙성시켜 특유의
복합적인 맛을 즐길수 있는 고급 포트 와인이다.

매우 진한 루비색깔을 갖고 있으며 과일향이 풍부하고 모든종류의 포트중에서 가장 농도가 높다.

빈티지 포트는 어느 특별한 해의 와인을 뜻하는 것으로 날씨, 강우량, 일조량, 토양 등의 기상조건이 가장 좋았던 해에 수확한 포도로만 만든다. 수확된지 2년이내에 병입하고 최소한 8년에서 10년이상의 세월을 병속에서 숙성 시킨 후 출고 한다.

평균적으로 10년에 두 세번 정도만 만들어 낼수 있는 빈티지 포트는 한 아이가 출생 했을때 구매한 다음 다음 그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때 마신다는 나올 정도로 ,세월의 맛이 우러나는 최상품의 포트 와인으로 꼽힌다.

빈티지 포트와 같이 진하고 강한 와인에는 숙성하는 동안 병안에서 침전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마시기 전에 일정기간 동안 병을 똑바로 세워 놓고 이를 조심스럽게 분리하는 디캔팅(Decanting)과정을 거친다.
콜크와 라벨에는 빈티지(수확년도)가 표시되고 병입된 날짜가 나타 난다.

Late Bottled Vintage

병에서 숙성시키는 빈티지 포트와는 달리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와인으로 여러 와인과 혼합되지 않고 통에 잇는 상태의 빈티지 포트 와인을 말한다.
와인은 병에 있을때 보다 통에 있을때 더 빨리 숙성되기 때문에 빈티지 포트보다 숙성이 빠르며 오크통에서의 산화로 인해 빈티지 포트보다는 엷은 색을 띤다. 그리고 대부분의 침전물이나 부유물이 통에 남기 때문에 디캔딩 과정이 필요 없다.
라벨에 수확연도를 나타내지만 빈티지 포트보다는 덜 비싸다.

Quinta Do Junco

낀따(Quinta:농장)라고 불리는 포도원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포트 와인으로 빈티지 포트 와인 보다 맛이 진하지는 않으나 향은 상당히 좋다.
낀따 포도원에서 열에서 열 다섯종류의 포도를 심는 것이 보통인데 이 모든 종류가 같이 엉켜 자라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어 균형잡힌 와인을 만들어 낼수 있다.
 

이 게시물을..